하이브, 인도서 차세대 글로벌 스타 발굴…대규모 오디션 개최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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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하이브(352820)가 일본, 미국, 멕시코에 이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선다. 'K-팝 방법론'을 현지에 맞게 적용해 새로운 슈퍼 IP를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브인디아는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대규모 오디션 '하이브 인디아 오디션'(HYBE India Audition) 개최를 예고했다. 이번 오디션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뭄바이, 델리, 벵갈루루 등 인도 주요 10개 도시에서 대면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선발된 지원자들에게는 하이브의 세계적 수준인 T&D(Training & Development) 과정을 거쳐 데뷔할 기회가 주어진다.

하이브인디아 측은 "인도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잠재력을 기대한다"며 "하이브의 글로벌 시스템과 현지 전문가들의 창작 에너지를 결합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키고,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의 일환이다. 인도는 평균 연령 약 28세의 젊은 인구 구조와 가파른 디지털 음원 시장 성장세를 보유하고 있어 K-팝 제작 시스템 접목에 최적화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하이브는 360도 음악 산업 역량을 투입해 인도를 남아시아 문화 허브로 만든다는 목표다.

이미 하이브는 일본의 앤팀, 미국의 캣츠아이, 라틴의 산토스 브라보스를 통해 현지화 그룹의 성공 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앤팀은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캣츠아이는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 및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하이브가 인도에서 써 내려갈 새로운 글로벌 표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