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프 디렉터' 이해인, '오위스'로 버추얼 아이돌 시장 정조준 [N이슈]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크리에이터 디렉터 이해인이 독립 후 처음으로 내놓는 걸그룹 오위스(OWIS)를 통해 버추얼 아이돌 시장을 정조준한다.
23일 오후 6시 오위스(세린, 하루, 썸머, 소이, 유니)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뮤지엄'(MUSEUM)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데뷔한다.
오위스는 이해인 CCO와 워너뮤직코리아 이사 출신 김제이 CEO가 공동 설립한 올마이애닉도츠에서 내놓는 첫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1월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데뷔 트레일러를 기습 공개했으며, 이후 웹툰 형식으로 멤버들의 비주얼을 차츰 선보이면서 K팝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오위스는 크리에이터 디렉터 이해인이 독립 후 처음으로 내놓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해인은 가수 연습생 시절 지난 2016년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최종 17위로 탈락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엠넷 '아이돌학교'에도 출연하면서, 큰 팬덤을 형성했으나 최종 데뷔조에는 발탁되지 못했다. 그러나 당시 제작진의 투표·순위 조작으로 데뷔조에서 제외됐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후 법정에서 실제로는 1위였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아픔을 겪은 후 이해인은 연습생에서 아이돌 제작자로 변신했다. 크리에이터 디렉터로는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제작에 참여해, 2023년 이들의 성공적인 데뷔와 활동을 견인했다.
이후 2024년 키스오브라이프의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해인은 지난해에는 언코어에서 제작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CLOSE YOUR EYES)의 데뷔 앨범 '이터널트'(ETERNALT)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남다른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했다.
이런 활동 중에, 올마이애닉도츠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이 제작한 버추얼 걸그룹을 세상에 내놓게 된 이해인은 참신한 도전이 집약된 오위스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오위스는 데뷔 앨범이 미니로 출시되지만 총 8곡이 수록된 트랙리스트로 풍성한 구성을 준비했으며, 멤버 세린, 썸머, 소이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지난 17일부터는 4월 5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대형 팝업을 열고 공격적인 공략에 나서고 있다.
키스오브라이프와 클로즈 유어 아이즈로 K팝 리스너들에게 자신만의 제작 역량을 충분히 드러내 왔던 이해인. 과연 그가 걸그룹과 보이그룹에 이어 버추얼 아이돌까지 성공적으로 주류 시장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을지 기대가 커진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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