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밴드' 킹 누, 6월 내한 공연 확정…KSPO 돔 입성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일본을 대표하는 밴드 킹 누(King Gnu)가 밴드 역사상 가장 많은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로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킹 누는 오는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KSPO 돔에서 '킹 누 센트럴 투어 2026 인 서울'(King Gnu CENTRAL TOUR 2026 in Seoul)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일본과 아시아 총 15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로, 밴드 역사상 가장 많은 도시를 방문하는 투어다.
킹 누는 2024년 일본 5대 돔 투어 '더 그레이티스트 언노운'(THE GREATEST UNKNOWN)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일본 음악 신을 대표하는 밴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어 진행되는 '센트럴 투어'에서는 공연장 중앙에 무대를 설치하는 360도 센터 스테이지 연출을 통해 관객을 둘러싼 새로운 라이브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킹 누는 2024년 4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하며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났다. 당시 밴드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작은 공연장에서 진행되어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많았던 만큼, 이번 공연은 규모를 크게 확장해 KSPO 돔에서 회당 약 1만 5000명 규모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킹 누의 라이브는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도 유명하다. 멤버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 가까이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하며, 공연 중 관객들의 떼창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 관객과의 강한 호흡이 특징이다. 이러한 라이브 스타일은 이번 투어의 360도 센터 스테이지 연출과 결합하여 더욱 강렬한 현장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9년 메이저 데뷔 이후 킹 누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사운드와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일본 음악 신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 잡았다. 대표곡으로는 일본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백일'(白日), 영화 '주술회전 극장판 0'의 주제가 '역몽'(逆夢) 등이 있다.
taeh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