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걸그룹' 엔믹스, 커리어 꽃 피웠다…한국대중음악상 4개 부문 후보 [N이슈]

엔믹스 ⓒ 뉴스1
엔믹스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035900) 걸그룹 엔믹스(NMIXX)의 '음악 뚝심'이 통했다. 이들은 한국대중음악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받고 있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5일 오후 2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종합분야 4개 부문, 장르분야 11개 분과 20개 부문, 특별분야 2개 부문까지 총 26개 부문을 선정한다.

이번에 후보에 오른 가수 중 눈에 띈 팀은 단연 엔믹스다. 엔믹스는 아이돌 그룹임에도 4개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해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이 특히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엔믹스는 이 음반으로 '최우수 케이팝-음반' 후보에 올랐으며,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은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케이팝-노래'에도 각각 노미네이트되며 파급력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 3월 발매한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Fe3O4: FORWARD) 역시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주목 받아 '최우수 케이팝-음반'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엔믹스는 단 5개의 음반이 후보에 오른 '최우수 케이팝-음반' 부문에 '블루 밸런타인'과 '에프이쓰리오포: 포워드'을 동시에 노미네이트 시키며 음악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덕분에 엔믹스는 '올해의 음악인' 후보로도 선정됐다.

한국대중음악상은 국내 대중음악을 대상으로 음악성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그런 만큼 후보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높이 평가 받는데, 엔믹스는 올해 4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음악적으로 인정 받았다. 특히 엔믹스는 데뷔 때부터 '믹스팝'을 내세우며 독보적인 장르를 구축해 온 만큼, 이번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주목받은 건 엔믹스 표 '믹스팝'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 2022년 데뷔한 엔믹스는 처음부터 여러 장르를 섞어 하나의 곡을 만들어내는 '믹스팝'을 내세웠다. 초반에는 이 '믹스팝'이 대중에게 다소 난해하게 느껴져 차트 성적이 부진했음에도 엔믹스는 뚝심 있게 '믹스팝'을 발표했다. 이후 엔믹스 표 '믹스팝'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엔믹스 역시 더 다듬어진 곡들을 선보이며 그 간극을 좁혀나갔다.

그런 노력이 꽃을 피운 게 지난해부터다. 엔믹스는 지난해 '노 어바웃 미'(KNOW ABOUT ME)로 좋은 평가를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블루 밸런타인'으로 음원 차트까지 장악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도 오르며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한편 '2026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은 '카카오창작재단'과 함께하며, 오는 26일 오후 8시 개최된다.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유튜브, 멜론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