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케데헌 '골든', 올해의 노래상 불발…빌리 아일리시 영예 [68회 그래미]

빌리 아일리시 ⓒ 로이터=뉴스1
빌리 아일리시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이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상' 고배를 마셨다. 수상의 영예는 빌리 아일리시가 가져갔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68th Annual Grammy Awards)는 2일 오전(한국 시각, 현지 시각 1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렸다.

본상인 '올해의 노래'의 주인공은 빌리 아일리시의 곡 '와일드플라워'(WILDFLOWER)가 차지했다. 이로써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2020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의 노래'상을 3회 수상하는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다.

이 부문에서는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나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다.

빌리 아일리시는 "함께 후보에 오른 분들이 너무 쟁쟁해서 믿기지 않는다, 정말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난당한 땅에서는 누구도 불법이 아니다, 지금 당장 무슨 말을 할지 알기 어렵다"라며 "그리고 저는 정말 희망을 느끼고 있으며 우리는 계속 목소리를 내야 한다, 빌어먹을 ICE"라며 소신을 밝혔다.

이는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의 총격으로 미국 시민 알렉스 프레티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말한 것이다.

한편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그래미 어워즈'는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음악 시상식이다.

이번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로제는 '아파트'(APT.)로 제너럴 필즈 중 '올해의 노래'와 더불어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올라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