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日 핑크빛으로 장악…10만 운집 팝업·4대 타워 라이트업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블랙핑크가 도쿄돔 공연을 기념해 펼쳐낸 대규모 프로젝트로 일본 열도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세 번째 월드투어 '데드라인'(BLACKPINK WORLD TOUR <DEADLINE>)을 기념해 일본 각지에서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를 전개, 누적 방문객 수 10만 명을 돌파하며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7월 도쿄를 시작으로 고베·오사카·나고야·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로 확장된 해당 프로젝트는 투어 종료 이후에도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레이야드 미야시타 파크와 시부야109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는 일본 음악·패션·젊음 문화의 중심지인 시부야 한복판을 블랙핑크의 색으로 물들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규모 비주얼 연출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부야 일대는 하나의 '블랙핑크 에어리어'로 변모했다.
투어 공식 MD는 물론 패션·스포츠·캐릭터를 아우른 전방위 컬래버레이션 아이템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스트리트 패션계의 아이콘 후지와라 히로시의 '프래그먼트'(FRAGMENT),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마이 멜로디'(My Melody)를 비롯해 요미우리 자이언츠, FC 도쿄, 선로커스 시부야 등 스포츠 팀과의 협업이 잇달아 성사되며 블랙핑크의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앞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데드라인 인 도쿄'(BLACKPINK WORLD TOUR <DEADLINE> IN TOKYO)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총 16만 5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공연 첫날 오프닝 시간에 맞춰 도쿄타워·고베 포트타워·나고야 미라이 타워·삿포로 TV 타워 등 일본 주요 랜드마크 4곳이 동시에 핑크빛으로 점등되는 장관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월 27일 오후 2시(한국시간) 미니 3집 '데드라인'을 발매한다. 이는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 이후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으로,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가 이번에는 어떤 음악 세계를 펼쳐 보일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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