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후보…글로벌 인기 증명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코르티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음악 시상식 수상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8일(현지시각) 미국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가 발표한 수상 후보 명단에 따르면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K-팝 최고의 신인'(Best New Artist (K-pop))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와 함께 데뷔 앨범 인트로곡 '고!'(GO!)는 '페이버릿 틱톡 댄스'(Favorite TikTok D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테이트 맥레이(Tate McRae) 등의 음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린 K-팝 보이그룹은 코르티스가 유일하다.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는 미국 온라인 라디오 방송사 아이하트라디오가 지난 2014년부터 주최해 온 음악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아이하트라디오 방송국과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와 노래를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3월 26일 미국 TV 채널 FOX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노미네이트는 코르티스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이들의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Billboard 200)에 15위(2025년 9월 27일 자)로 진입했다. 이는 프로젝트성 팀을 제외한 역대 K-팝 그룹 데뷔 음반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 4개월 만에 누적 재생 수 3억 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수상 후보에 오른 '고!'는 댄스 챌린지 흥행에 힘입어 글로벌 히트곡 반열에 올랐다.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에서 해당 음원을 활용한 영상은 9일 오전 10시 기준 21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동시기 발매된 곡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또한 스포티파이에서는 지난 2일 기준, 지난해 발표된 K-팝 보이그룹 곡 가운데 최단 기간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이 곡의 인기는 각종 해외 시상식 무대에서도 체감됐다.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떼창이 터졌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홍보 영상에 삽입되는 등 음악을 넘어 대중문화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NBA 크로스오버 콘서트 시리즈'(NBA Crossover concert series)의 헤드라이너로 발탁됐다. K-팝 아티스트가 해당 무대에 오르는 것은 코르티스가 최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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