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완전체…에이핑크, 연초부터 뜨거운 15주년 행보 [N초점]

사진제공=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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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가 미니 11집 활동으로 데뷔 15주년을 맞는 2026년의 포문을 연다.

에이핑크는 오는 5일 오후 6시 미니 11집 '리: 러브'(RE : LOVE)를 발매한다. 에이핑크는 매년 팬송을 발매해왔지만 음반으로로 정식 컴백하는 건 지난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2026년은 에이핑크가 데뷔 15주년을 맞는 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4월 7인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홍유경이 탈퇴했고, 2022년 손나은이 그룹을 나가면서 현재의 5인조(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로 재편돼 활동을 이어왔다.

에이핑크는 그룹 활동 외 솔로 활동에서도 각자의 장기를 살려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그러나 이들은 데뷔일인 4월 19일에 맞춰 매해 같은 날 팬들을 위한 팬송을 꾸준히 발매해 오면서 에이핑크 완전체를 이어왔다. 지난해 4월 19일에도 데뷔 14주년을 맞아 팬송 '탭 클랩'(Tap Clap)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에이핑크는 데뷔 15주년을 맞는 2026년에는 팬송을 넘어서 본격적인 완전체 음반을 선보이며 팬들과 함께하는 행보를 이어간다.

미니 11집 '리: 러브'에는 타이틀곡 '러브 미 모어'(Love Me More)를 비롯해 '피지 소다'(Fizzy Soda), '벌스데이 케이크'(Birthday Cake), '선샤인'(Sunshine), '손을 잡아줘'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러브 미 모어'는 사랑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에이핑크의 감성적인 보컬과 1990년대 아날로그 머신 신디 사운드가 맞물려 치유와 온기를 전하는 곡이다.

앞서 공개된 퍼포먼스 스포일러 티저에서는 에이핑크가 리드미컬한 바이브와 다이내믹한 안무로 단단한 완전체 시너지를 선보이는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였다. 특히 힙하면서도 레트로한 스타일링을 소화한 멤버들은 절도 있는 움직임과 부드러운 춤 선을 오가는 다채로운 퍼포먼스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간 청순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끊임없이 스펙트럼을 확장해 온 에이핑크는 이번에도 팀 정체성을 유지한 채 색다른 음악적 변주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러브 미 모어'는 멤버 윤보미와 오는 5월 결혼을 준비 중인 라도가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라도는 지난 2016년 에이핑크의 '내가 설렐 수 있게'를 작업하면서 윤보미와 가까워졌으며, 2017년 4월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2024년 4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끝에, 9년 만에 혼인을 올리게 됐다.

이처럼 데뷔 15주년을 맞는 해에 인생의 또 다른 출발선에 서게 된 윤보미가 완전체 활동에서 과연 팬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도 기대 포인트다. 또한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해의 시작부터 완전체 행보를 시작하게 될 에이핑크가 3년 만의 정식 컴백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게 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