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31일 SM과 전속계약 만료…25년 동행 계속될까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보아가 31일 SM(041510)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가요계에 따르면 보아는 31일 SM과 전속계약이 만료된다. 보아 역시 지난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5년 12월 31일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이 만료된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보아는 전속 계약 만료일을 알리며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팬덤명)"이라고 글을 남겼고, 그간 SNS에 올린 게시물도 모두 삭제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악성 게시물을 고소한다고 알리며 "아티스트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보아의 향후 재계약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 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이다.
보아는 지난 2000년 8월 25일, 만 13세의 나이로 국내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보아는 1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뛰어난 춤과 보컬 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보아는 이듬해인 2001년 5월 30일에는 일본 데뷔에 나섰고, 현지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아시아의 별'이 된 보아는 '넘버원'(No.1), '발렌티'(Valenti), '아틀란티스 소녀', '마이 네임'(My name), '걸스 온 탑'(Girls On Top),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 등의 히트곡을 발매하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전성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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