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아이, 데뷔 첫 해외 팬사인회 성료…상하이 팬들과 만남

그룹 이프아이 / 사진제공=하이헷엔터테인먼트
그룹 이프아이 / 사진제공=하이헷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이프아이(ifeye)가 데뷔 후 첫 해외 팬사인회를 상하이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확장했다.

이프아이는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데뷔 첫 해외 공식 팬사인회를 열고 현지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번 팬사인회는 이프아이의 데뷔 첫해 글로벌 행보를 상징하는 중요한 자리로, 해외 팬덤과 직접 소통한 첫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멤버들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고, 팬들 역시 뜨거운 호응으로 응답하며 열기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그간 이프아이는 음악 활동뿐 아니라 패션, 페스티벌, 글로벌 무대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신예'다운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9월, 약 4만 명 규모의 대만 타이베이 돔 무대에 오른 이프아이는 데뷔 5개월 만에 첫 대형 글로벌 무대를 완벽히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이어 11월에는 '2025 컬러 인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신인답지 않은 여유와 탄탄한 퍼포먼스로 페스티벌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인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완성도 높은 무대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지난 10일(현지시간)에는 미니 2집 타이틀곡 '알 유 오케이?'(r u ok?)로 영국 음악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5 올해 최고의 K-팝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에 선정되기도 했다.

소속사 하이헷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상하이 팬사인회는 이프아이의 글로벌 팬덤 확장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며 "2026년에도 아시아 전역을 비롯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며 더욱 큰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