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MMA2025' 7관왕 쾌거…신인상은 올데프·하츠투하츠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202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7관왕에 올랐다.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멜론뮤직어워드'(The 17th Melon Music Awards/ 이하 'MMA2025')가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1만 8000여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아티스트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으며, 29개 부문의 수상자들이 호명되며 올 한해의 음악 트렌드를 돌아볼 수 있게 했다.
2025년의 주인공은 단연 지드래곤이었다. 지드래곤은 주요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송'을 휩쓴 데 이어 '톱10'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솔로 남자' '베스트 송라이터'까지 총 7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드래곤은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올 한해는 뜻깊은 한해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며 "앨범명을 '위버멘쉬'(Übermensch)로 지었지만, 뜻은 사실 개인적으로 주문 같은 것이었다, 앞으로도 저의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시는 모든 세상 만물 '브이아이피'(팬덤명) 팬 모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지난 3월 발매한 첫 솔로 정규 '루비'(Ruby)로 주요상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루비'의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는 발매 직후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해 현재까지 10개월째 차트인을 이어가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 중이다.
평생 한 번뿐인 '올해의 신인'은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와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공동 수상했다.
최고 인기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베스트상 부문에서는 '베스트 솔로' 여자의 주인공으로 첫 번째 정규 '로지'(rosie)를 발매했던 블랙핑크 로제가 선정됐다. '베스트 그룹' 여자는 아이브, '베스트 그룹' 남자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OST'는 글로벌 열풍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헌트릭스(HUNTR/X)가 부른 '골든'(Golden)이 차지했다. 베스트 팝 아티스트는 5월 정규 '플레이'(Play)를 발표했던 에드 시런이 주인공이 됐다.
다음은 '2025 멜론뮤직어워드' 수상자
△올해의 아티스트=지드래곤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지드래곤 '위버멘쉬'
△올해의 베스트송 =지드래곤 '홈 스위트 홈'
△올해의 레코드=제니
△올해의 신인=올데이 프로젝트, 하츠투하츠
△톱10=로제, 임영웅, 제니, 에스파, 보이넥스트도어, 지드래곤, 아이브, NCT 위시, 플레이브, 라이즈
△밀리언스 톱10=로제 '로지', 세븐틴 '해피 버스트데이', 아이유 '꽃갈피 셋', 임영웅 '아임 히어로 2', 제니 '루비', 보이넥스트도어 '노 장르', 지드래곤 '위버멘쉬', 아이브 '아이브 엠파시', 플레이브 '칼리고 파트1', 라이즈 '오디세이'
△베스트 솔로 여자=로제
△베스트 솔로 남자=지드래곤
△베스트 그룹 여자=아이브
△베스트 그룹 남자=보이넥스트도어
△베스트 OST=헌트릭스 '골든'
△베스트 팝 아티스트=에드 시런
△베스트 송라이터=지드래곤
△올해의 뮤직비디오=키키 '아이 두 미'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아일릿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라이즈
△베스트 뮤직스타일=10CM, 올데이 프로젝트
△글로벌 아티스트=에스파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아이딧
△1theK 글로벌 아이콘=키키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요네즈 켄시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에스파
△핫트렌드=우즈
△베스트 프로듀서=지코
△트랙제로 초이스=한로로 '시간을 달리네'
△Berriz 글로벌 팬스 초이스=하츠투하츠
△재팬 페이보릿 아티스트 by 유넥스트=보이넥스트도어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NCT 위시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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