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주시크 '너를 생각해' 리메이크…새로운 결로 확장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경서가 '너를 생각해'를 정식 리메이크하며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응답했다.
가수 경서는 지난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주시크와 컬래버레이션한 리메이크 음원 '너를 생각해'를 발매했다.
'너를 생각해'는 2021년 공개된 주시크의 대표곡으로, 발매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지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해 경서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커버 영상 역시 조회 수 2300만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리메이크는 팬들의 지속적인 발매 요청에 힘입어 성사됐다. 겨울과 어울리는 따뜻한 사운드 위에 경서의 섬세한 음색과 주시크의 담백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원곡이 지닌 감정을 새로운 결로 확장한다. 두 아티스트의 자연스러운 호흡과 감미로운 하모니는 추운 계절에 어울리는 포근한 힐링을 전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너를 생각해' 뮤직비디오는 경서와 주시크의 음악적 케미스트리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절제되고 정교한 연출을 통해 화려한 장치보다는 두 사람의 감정선과 목소리에 집중하게 하며, 곡이 지닌 여운을 더욱 깊게 남긴다.
데뷔 5주년을 맞은 경서는 최근 신곡 '사랑만 해두자'를 발표하며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선보였다. 음원 활동은 물론 각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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