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새 역사 썼다…세계 최초 '앨범 차트' 8연속 1위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스키즈 잇 테이프(SKZ IT TAPE)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8연속 1위에 성공했다.
빌보드가 지난 11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같은 달 21일 발매한 앨범 스키즈 잇 테이프 '두 잇'(DO IT)으로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약 29만 5000장의 판매량을 달성하며 12월 6일 자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그룹 통산 여덟 번째 '빌보드 200' 1위로 진입하며, 해당 차트 1위로 데뷔한 이래 8개의 작품을 연속으로 1위 자리에 직행시킨 전 세계 최초의 아티스트이자 2000년대 들어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그룹이 됐다. 특히 2025년 한 해에만 두 번의 신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또한 2025년 앨범 판매량을 기준으로 테일러 스위프트, 모건 웰렌, 위켄드, 사브리나 카펜터, 8월 발매한 자신들의 정규 4집 '카르마'(KARMA), 플레이보이 카티의 뒤를 잇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두 잇'으로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차트 글로벌과 미국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11위와 13위로 진입한 스트레이 키즈는 주간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글로벌 차트에서는 전작 '세리머니'
(CEREMONY)의 60위를 뛰어넘는 42위에 올랐고 미국 차트에서는 82위를 마크했다.
더불어 지난달 2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신선놀음' 뮤직비디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에 등극했고 특히 미국, 브라질, 프랑스 등지에서 트렌딩 1위를 기록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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