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돌아온 헤이즈 감성…협업으로 끌어 올린 시너지 [N이슈]

헤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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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헤이즈가 1년 만에 컴백한다. 마음을 울리는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깊은 서정성, 그리고 헤이즈만의 짙은 분위기를 담은 히트곡들을 떠올리게 하는 컴백 소식은 공개 직후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아이엠, 이창섭, 던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협업까지 더해지며, 이번 앨범이 헤이즈의 감성을 한층 확장된 형태로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헤이즈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열 번째 미니앨범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LOVE VIRUS Pt.1)을 발매한다. 지난 미니 9집 '폴린'(FALLIN') 이후 약 1년 만의 컴백으로, 한층 농익은 이별 감성과 다채로운 협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은 사랑이 감염처럼 퍼지고, 오류를 일으키며, 끝내 잊히지 않는 기억으로 남는 과정을 6개의 트랙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러브바이러스'(Love Virus)를 비롯해 '새벽택시 (Feat. 이창섭)', '너 때문에 난', '어때 보여', '마지막 인사', 연주곡 '신기루'까지 총 여섯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러브 바이러스'는 아플 때는 독이 되고, 그리울 때는 약이 되는 사랑의 양면을 표현한 곡이다. 헤이즈 특유의 섬세한 보컬이 겨울밤의 이별 감성을 정조준한다. 특히 아이엠의 차분한 음색이 더해져 곡의 감정선이 한층 깊어졌다.

수록곡 '새벽택시 (Feat. 이창섭)'에서도 협업 시너지가 돋보인다. 이창섭의 안정적인 보컬과 헤이즈의 서정적 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앨범의 색채를 풍성하게 만든다.

여기에 던이 콘셉트 포토 촬영에 참여해 비주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감정의 결을 시각적으로 해석한 던의 스타일링은 이번 앨범의 영화 같은 분위기와 조화를 이뤘다.

헤이즈는 연주곡을 제외한 전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랑과 이별 사이에 존재하는 복잡한 감정을 자신만의 언어로 포착하며, 한 편의 시네마틱한 흐름을 앨범 전체에 완성했다.

컴백을 앞두고 헤이즈는 지난 25일 자신의 채널에 '러브 바이러스 파트 원'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고, 26일에는 타이틀곡 '러브 바이러스'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영상 속 사랑의 시작과 균열, 그리고 홀로 남겨진 쓸쓸함을 담아낸 연출은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헤이즈는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1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2025 헤이즈 콘서트 [헤이즈 시티 : 러브 바이러스]'(2025 Heize Concert [Heize City : LOVE VIRUS])를 개최한다. 약 2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신보 수록곡과 헤이즈의 음악 세계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