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활시위 당기는 강민…신보 타이틀은 '레드'

베리베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베리베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컴백을 향해 화살을 쏘아 올렸다.

베리베리는 지난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네 번째 싱글 앨범 '로스트 앤 파운드'(Lost and Found) 뮤직비디오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베리베리가 지난 2023년 5월 발매한 7번째 미니 앨범 '리미널리티 - 에피소드.드림'(Liminality – EP.DREAM) 이후 2년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1차 티저는 이번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긴장감을 유발하는 '레드 (비긴)'(RED (Beggin'))의 인트로 파트와 함께 암흑 속 활시위를 하늘 높이 당기는 멤버 강민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별자리 오리온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빛을 강민이 활시위에 담아 당기면 고대 왕관 장식을 쓴 베리베리의 모습이 이어져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빈티지한 감성이 강렬한 스타일링과 당당한 눈빛으로 시선을 끌어당기는 베리베리를 눈 부신 빛이 비치면 브레이크 비트와 함께 '아임 비긴, 비긴 유'(I'm beggin', beggin' you)라는 매혹적인 음색이 흘러나와 마음을 사로잡는다. 앨범 타이틀곡의 제목이 붉은 글씨로 베일을 벗으며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베리베리의 컴백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베리베리는 지난 2019년 1월 첫 번째 미니 앨범 '베리어스'(VERI-US)로 데뷔했으며, '불러줘 (Ring Ring Ring)', '딱 잘라서 말해 (From Now)', '태그 태그 태그 (Tag Tag Tag)', '레이 백'(Lay Back), '썬더' (Thunder) 등으로 사랑받은 7년 차 보이 그룹이다. 특히 데뷔 앨범부터 멤버들이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와 앨범 디자인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돌'로 주목받았다.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엠넷 '보이즈 2 플래닛'에 참가하며 인기 전환점을 맞은 베리베리는 오랜만에 개최한 팬미팅을 통해 변함없는 존재감과 인기를 확인했다.

한편 베리베리의 네 번째 싱글 앨범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