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이, 9개월만의 컴백…데뷔 5주년 더 뜨겁게 달군다(종합) [N현장]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위아이(WEi)가 9개월 만의 신보로 데뷔 5주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위아이의 미니 8집 '원더랜드'(Wonderlan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위아이는 타이틀곡과 수록곡 무대를 펼치고 컴백 소감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원더랜드'는 위아이가 지난 1월 발매한 '더 필링스'(The Feelings) 이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함께하면 근심도, 걱정도 없으며 함께이기에 즐겁고 행복한 마음을 원더랜드에 빗댄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홈'(HOME)은 이모셔널 퓨처 베이스 팝 장르로, 우리가 함께 걸어온 시간, 그리고 앞으로도 이어질 특별한 약속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힘든 순간에도 곁에 있어준 존재를 위아이와 팬에 빗대어 표현했으며, 멤버 장대현이 곡 작업에 참여해 진심을 담아냈다.

이날 장대현은 9개월 만의 컴백에 나서게 된 것에 대해 "설레고 많이 떨리는 것 같다"라며 "멤버들이 준비를 열심히 했기에 기대도 크다, 진짜 원더랜드로 만들어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용하는 "안무랑 무대가 너무 좋아서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기대가 돼서 설레서 잠을 못 잤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김요한은 "오랜만에 무대 위에 서니깐 굉장히 떨리는데 이날을 시작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는 위아이, 그리고 김요한이 되겠다"라고 말했으며, 강석화는 "어떤 곡을 듣더라도 환상적인 기분 느끼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요한은 지난 앨범 활동에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불참한 뒤 2년 만에 다시 합류하게 된 것에 대해 "사실 이번 앨범과 쇼케이스 콘서트 준비하면서 시간의 압박을 조금 받기는 했는데, 오랜만에 멤버들과 춤추고 노래하고 하니 너무 재밌었다"라며 "준비가 다 됐으니 팬분들, 대중분들께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한은 이번 앨범 '원더랜드'에 대해 "팬덤 루아이에 대한 앨범이다"라며 "변함없이 큰 응원을 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진심을 전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함께 하자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앨범을 한 번 들으면 헤어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한 번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최근 데뷔 5주년을 맞맞은 위아이.. 이에 대해 장대현은 "5주년까지 올 수 있게 만들어주신 루아이를 위해서 선물 같은 앨범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같이 오래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라고 얘기했으며, 김요한은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저희와 같이 꽃길만 걸어 나가면서 따뜻하게 원더랜드처럼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석화는 "위아이와 루아이가 5주년을 맞게 된 게 믿기지 않는다"라며 "앞으로도 그 이상으로 많은 추억들을 만들어갔으면 한다"라고 얘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위아이의 미니 8집 '원더랜드'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