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골드' 추가 획득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트레저가 올해 발표한 두 앨범으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및 골드를 잇달아 인정받으며 현지 음악 시장에서 견고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2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PLEASURE)와 미니 3집 '러브 펄스'(LOVE PULSE)로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각각 골드디스크 '플래티넘'(25만 장)과 '골드'(10만 장)를 인정받았다. 두 앨범 모두 9월 기준 해당 출하량을 돌파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트레저는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디스크 메달을 총 6개로 확대했다. 미니 2집 '더 세컨드 스텝: 챕터2'(THE SECOND STEP : CHAPTER TWO)와 일본 싱글 2집 '킹콩/리버스'(KING KONG / REVERSE)의 '골드', 일본 싱글 1집 '히어 아이 스탠드'(Here I Stand)의 '플래티넘', 정규 2집 '리부트'(REBOOT)의 '더블 플래티넘'(50만장) 기록까지 쌓으며 탄탄한 코어 팬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러브 펄스'는 9월 발매 당시 트레저는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왕좌를 단숨에 꿰찼고, 현지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폭넓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발매된 스페셜 미니 앨범 '플레저' 역시 빌보드재팬 '2025년 상반기 톱 앨범 세일즈 톱 2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고, 이에 힘입어 일본 대표 여름 특집 음악 방송 '2025 FNS 가요제 여름'에 출연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 트레저는 세 번째 일본 투어로 열도를 누빈다. 지난 10월 25일~26일 도쿄 게이오 아레나에서의 첫 공연을 전석 매진 속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11월 7~9일 아이치, 11월 14~16일 후쿠오카, 11월 22~24일과 내년 1월 10~11일 카나가와, 2월 10~11일 오사카로 향해 5개 도시·15회차 공연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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