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박진영, 본업으로 돌아온다…11월 5일 신곡 발매

가수 권진아(왼쪽), 박진영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권진아(왼쪽), 박진영 /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박진영(J.Y. Park)이 새 디지털 싱글로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035900)는 지난 27일 오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박진영의 새 디지털 싱글 '해피 아워'(Happy Hour) 및 타이틀곡 '해피 아워 (퇴근길) (With 권진아)'(Happy Hour (퇴근길))이 발표 소식을 전했다.

'해피 아워'는 11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타고난 재능과 철저한 자기 관리로 30년 이상 최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 리빙 레전드 박진영이 독특한 음악 색깔을 가진 감성 솔로 아티스트 권진아와 첫 호흡을 맞춘 신곡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과 케미스트리를 터뜨릴지 관심이 커진다.

새 싱글 티저 이미지는 대중의 이목을 단박에 사로잡고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박진영은 삭막한 오피스에서 파티션에 기대어 조는 모습, 믹스커피를 타면서 칭찬받는 동료를 경계하고 흘겨보는 등 리얼한 연기와 표정으로 고군분투하는 직장인의 애환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특히 박진영의 상사로 변신한 권진아가 요술봉을 들고 훈계하는 듯한 장면과 두 사람 어깻죽지에 달린 핑크빛 요정 날개가 이번 신곡 콘셉트를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2024년 소울풀한 감성과 밝고 신나는 에너지가 돋보인 전작 '이지 러버 (아니라고 말해줘)'(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에 이어 박진영이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해피 아워'는 연말, 리스너들의 공감을 모으고 퇴근길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달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의 초대 공동위원장(장관급)에 임명됐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은 상황 속 음악,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대중문화 확산에 필요한 민관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위원회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