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벌금형' 지나, 활동 중단 9년째…베트남·일본 등 여행 근황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지나가 여행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지나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왓츠 넥스트? 재팬"(What's next? Japan)이라는 글과 함께 일본 여행 중에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모자를 푹 눌러쓴 채 일본의 거리나 관광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지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앞서 공개한 게시물에서도 지나는 "나는 베트남 여행을 꿈꿔왔다, 결국 꿈을 이뤘는데…내가 상상한 것보다 좋다, 음식과 분위기, 아름다움…그리고 사람들이 모두 놀랍다, 정말 좋다"라는 글을 올리며 베트남 여행 중임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서 지나는 음식을 먹고, 관광지에서 포즈를 취하는 등 여행에 흠뻑 빠져있는 모습이다.
한편 지나는 지난 2010년 가수로 데뷔해 '꺼져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 '투핫' 등을 발표해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6년 원정 성매매 사건에 휘말리며 논란이 불거졌다. 재미교포 사업가 등과 성관계를 맺고 대가로 현금을 받았다는 혐의였다. 당시 지나는 상대방과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주장했으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지나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지나는 2017년 인스타그램에 "1년이 지났다. 지금까지 나를 기다려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많은 일과 심리적 고통 루머들에 휩싸였지만 날 믿어준 팬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다시 만날 것이다"라는 심경글을 올린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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