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공개 MV부터 中 시장 강타…아이들 우기, 솔로 첫 싱글 관심 'UP' [N이슈]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아이들(i-dle) 우기가 첫 솔로 싱글을 선보인다.
우기는 16일 오후 6시 첫 싱글 '모티베이션'(Motivation)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M.O.'를 비롯해 '아프다'와 '아프다'의 중국어 버전인 '하이통마'(还痛吗)가 수록된다.
'모티베이션'은 우기가 아이들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솔로 싱글이다. 우기는 지난 2021년 디지털 싱글 '어 페이지'(A Page)와 2024년 4월 발매된 미니 1집 'YUQ1'로도 솔로 활동을 펼치면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우기는 1년 5개월 만의 싱글로 다시 한번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타이틀곡 'M.O.'는 붐뱁 기반의 힙합 트랙으로, 시선이나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직감에서 비롯된 확신이 우기를 움직이는 힘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빈티지한 드럼 루프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에 우기의 묵직한 보컬 톤이 어우러졌다.
수록곡 '아프다'는 따뜻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우기는 이별의 순간을 마주한 솔직한 감정을 풀어냈다.
특히 앞서 선공개된 '아프다' 뮤직비디오에서 우기는 중국 인기 배우 왕안우와 호흡을 맞추며 중화권에서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뮤직비디오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의 음악 카테고리 1위에 오른 데 이어 QQ 뮤직 뮤직비디오 전체 차트 3위, 한국 차트 2위에 등극하며 중화권에서의 남다른 인기를 증명했다.
새 솔로 싱글 '모티베이션'은 우기가 모든 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한 음악적 정체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우기는 이에 대해 16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182360)를 통해 "타이틀곡인 'M.O.'는 힙합 장르여서 힙한 느낌을 주기 위한 가사나 멜로디를 만들려고 신경 썼다"라며 "'아프다'는 위태로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서 가사와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공을 들였으니, 이 부분에 집중해서 감상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해 새 싱글에 들인 공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우기는 또한 "정말 하고 싶었던 콘셉트, 하고 싶었던 음악을 만든 것 같아 정말 정말 뿌듯하다"라며 "제가 하고 싶었던 것들로 가득 채운 이번 싱글을 우리 팬들도 함께 많이 들어봐 주셨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 중화권에서는 흥행몰이를 시작한 우기의 싱글 '모티베이션'. 과연 우기가 다시 한번 홀로서기에 나서는 '모티베이션'이 국내에서도 리스너들의 귀를 제대로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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