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로 1등 하고파" 힛지스, 당차게 내디딘 첫걸음(종합)

[N현장] 28일 걸그룹 힛지스 데뷔 쇼케이스

그룹 힛지스(HITGS)가 28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앨범 '띵스 위 러브 : 에이치(Things we love : H)'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예 5인 그룹 힛지스(HITGS) '비주얼'을 앞세우며 당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 SBS공개홀에서는 그룹 힛지스의 데뷔 쇼케이스 갈렸다. 이날 힛지스는 타이틀곡 '사워패치'(SOURPATCH)와 수록곡 '네버 비 미'(Never Be Me) 무대를 펼치고 데뷔 소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힛지스는 에이치뮤직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첫 번째 걸그룹으로 비비, 서진, 서희, 혜린, 이유로 구성됐다. 데뷔 앨범 '띵스 위 러브: 에이치'(Things we love : H)로 가요계에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타이틀곡 '사워패치'는 그루비한 리듬의 808 베이스, 통통 튀는 드럼 비트와 캐치한 멜로디가 돋보이며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바이브를 자아내는 곡이다. 틴에이저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설레고 복잡한 사랑의 감정을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멤버 서진은 "저희 다섯 명이 이렇게 팀으로 만나 데뷔를 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유일무이한 힛지스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혜린은 "항상 데뷔를 꿈꿔왔는데 이렇게 무대에 서 있으니 기분 좋은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라며 "좋은 모습,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얘기했다.

서희는 "이렇게 데뷔를 하게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도 쇼케이스 무대에 서 있는 지금도 데뷔가 믿기지 않는다"라며 "앞으로 늘 노력하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이유는 "정말 꿈만 같고 신기하다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고, 비비는 "드디어 데뷔하는데 꿈만 꾸는 것 같다"라며 "계속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그룹 힛지스(HITGS)가 28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가진 첫 번째 싱글 앨범 '띵스 위 러브 : 에이치(Things we love : H)'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사워패치'를 선보이고 있다. 2025.4.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자신들만의 차별점에 대해 혜린은 "저희 팀의 강점은 각각의 다른 매력을 지닌 비주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희 팀의 가장 큰 강점이 비주얼이라고 생각해 그런 것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롤모델에 대한 물음에 서희는 "트와이스 선배님처럼 다채로운 콘셉트를 잘 소화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힛지스가 대중들에게 어떤 매력을 선사하고 싶냐는 물음에 "저희 팀의 목표는 10대분들에게는 공감을, 다른 연령대 분들에게는 본인의 10대를 떠올리게 만드는 따뜻한 느낌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진은 "저희가 이번 연도에 데뷔했는데 2025년도 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혜린은 "앞으로 비주얼로 1등 하는 게 힛지스 만의 목표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비주얼을 계속 언급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또한 서희는 "저희 멤버들 다 하나하나 매력이 뚜렷하다"라며 "또 저희는 올 비주얼 멤버여서 다섯 명 모두 비주얼하면 떠올릴 수 있는 멤버들이 아닐까 싶다, 그렇기 때문에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떠오르는 그룹이 되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힛지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띵스 위 러브 : 에이치'를 발매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