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플립 "데뷔 앨범 선주문량 30만장? 뜨거운 관심 예상 못 해"

[N현장]

그룹 킥플립(KickFlip)이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첫 번째 미니앨범 'Flip it, Kick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4.1.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킥플립이 데뷔 전 높은 관심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활동을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차세대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 데뷔 및 첫 번째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Flip it, Kick i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데뷔 앨범 선주문량이 30만장을 달성한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동화는 "우리가 앨범을 낼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그 소식을 듣고 더 열심히 하고 멋진 모습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높은 관심을 예상 못 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많이 기대해달라, 잘 해내겠다"라고 말했다.

킥플립은 20일 오후 6시 첫 미니 앨범 '플립 잇, 킥 잇!'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타이틀곡 '마마 세드'를 필두로 '응 그래', '워리어스'(WARRIORS), '낙 낙'(Knock Knock), '라이크 어 몬스터'(Like A Monster), '내일에서 만나'까지 총 6트랙이 수록된다. 계훈, 아마루, 동화, 민제는 각각 타이틀곡을 비롯한 일부 수록곡 작사에 참여했고 JYP 선배 아티스트 데이식스 영케이가 3번 트랙 '워리어스' 단독 작사를 맡아 지원사격에 나섰다.

영케이와 작업에 대해 케이주는 "함께 작업해 행복했고 영광이었다"라 했고, 민제는 "선배님이 어떤 팀이든 막내가 자유로운 팀이 오래 간다고 하셔서, 우리가 이미 막내를 잘 챙기고 있기에 즐거운 분위기를 오래 이어가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계훈은 타이틀곡이 마음에 들었다고. 그는 "여섯 곡을 한 번에 들었는데 '마마 세드'를 듣자마자 이게 타이틀곡이라고 확신했다"라고 했다.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아마루는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크레디트에 이름이 올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작곡을 할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했다.

킥플립은 리더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으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2016년 JYP 공채 오디션 1위로 입사해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JYP 연습생 생활을 지낸 계훈이 포함됐으며, 멤버 최종 구성 후 2년 동안 함께 실력을 갈고닦아 데뷔하게 됐다. 발끝으로 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스케이트 보딩 기술을 차용해 완성한 그룹명처럼 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이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은 새로운 활약에 나선다.

이제 막 출발점에 선 킥플립이 'K팝 슈퍼 루키'로서 보여줄 모습에 가요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킥플립은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