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데뷔' YG 베이비몬스터 "아현 합류 기뻐…7인조는 당연했던 일" [N인터뷰]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아현의 합류에 대해 "기쁘다"라며 "7인조 데뷔는 당연하게 여겨졌던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베이비몬스터는 1일 오전 11시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YG 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앨범부터 멤버 아현을 투입, 7인조 완전체로 활동을 시작한다.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멤버 아현이 합류한 4월 1일을 공식 데뷔일로 발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날 멤버 로라는 공식 데뷔에 대해 "'배터업' 때는 6인으로 활동했는데, 아현 언니의 합류로 공식 데뷔를 하게 되었고 이전 6인 활동은 프리 데뷔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파리타는 "드디어 일곱명으로 나왔으니까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새롭게 합류한 아현은 "심리적으로 힘들었는데 많이 회복했다"라며 "우리 팬들이 많이 응원메시지를 남겨주셔서 완벽하게 회복하게 되었다, 여러분 앞에 기쁘게 설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로라는 아현이 들어온 후의 베이비몬스터 음악에 대해 "아현과 원래부터 오래 알고 지낸 사이다보니까 7명의 데뷔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다"라며 "단단하게 뭉치게 될 수 있어서 다들 기쁘게 이번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사는 "6인 버전에서 '배터 업'과 '스턱 인 더 미들'이 7인 버전을 녹음했다"라며 "6인으로 나왔을 때는 뭔가 비어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현이 와줘서 꽉 채워진 느낌이 든다, 더 좋아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의 타이틀 곡 '쉬시'(SHEESH)는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긴 곡이다. YG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힙합 장르의 댄스곡으로,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압도감을 선사한다.
특히 수록곡 '라이크 댓'(LIKE THAT)은 글로벌 팝스타 찰리 푸스가 선물, 베이비몬스터의 공식 데뷔에 더욱 힘을 실었다.
이들은 이번 미니앨범 발매와 함께 공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특히 수많은 팬들이 염원해왔던 음악방송 무대 출격을 비롯 다채로운 콘텐츠 출연으로 국내 팬들의 심박수를 높일 전망이다. 또 아시아 5개 지역에 걸친 첫 팬미팅 투어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출연을 통해 퍼포먼스 강자로서의 입지는 물론, 글로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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