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제목 안 따라갈 것" 엔플라잉, '폭망'으로 그릴 청춘(종합) [N현장]

17일 엔플라잉 미니 8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여덟 번째 미니앨범 ‘디어리스트(Dearest)’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을 선보이고 있다. 2022.10.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엔플라잉이 '폭망'으로 컴백했다.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간다는 속설에 정면돌파해 청춘의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엔플라잉. 이들이 과연 어떤 성적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그룹 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 서동성)의 미니 8집 '디어리스트'(Deares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엔플라잉은 신곡 무대와 함께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디어리스트'는 사랑을 느끼는 풋풋한 순간과 그 사랑으로 인해 인해 불안에 빠지기도 하는 청춘의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폭망 (I Like You)'은 이제 막 사랑에 빠져, 주체할 수 없이 넘쳐흐르는 마음을 위트 있게 담아낸 곡이다. 소소하면서도 흥미로운 사랑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낸다. 총 6곡이 수록됐다.

밴드 엔플라잉(N.Flying) 서동성(왼쪽부터)과 김재현, 이승협, 유회승, 차훈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여덟 번째 미니앨범 ‘디어리스트(Dearest)’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동성은 1년여 만에 컴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오랜만에 컴백하게 돼서 너무 좋고, 열심히 만든 노래 빨리 많은 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이승협은 "열심히 곡작업을 했다"라며 "올초부터 대면 공연이 많아지면서 라이브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페스티벌과 공연을 하기도 했다"라고 1년 동안 어떻게 보냈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엔플라잉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라며 "또 다양하게 개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승협은 이번 앨범에 대해 "제가 전곡 작사 작곡을 했다"라며 "또 마지막 수록곡 '슈팅 스타'(Shooting Star)는 멤버들 모두 같이 송 캠프를 하면서 만든 곡이다, 많은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차훈은 "청춘은 되돌아 생각해보면 풋풋하고 아름답기도 하지만 처음이기 때문에 어리숙하기도 하고 어수룩할 수도 있는데 이런 청춘의 모든 면모를 엔플라잉의 색으로 담으려 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밴드 엔플라잉(N.Flying) 서동성(왼쪽부터)과 김재현, 이승협, 유회승, 차훈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여덟 번째 미니앨범 ‘디어리스트(Dearest)’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김재현은 가수는 노래 제목 따라간다는 속설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물음에 "저희는 다 좋아라고 했다"라며 "물론 어떤 분들에게는 폭망이 부정적으로 와닿을 수도 있는데 저희는 저희 음악을 잘 전달하고 '이런 음악을 합니다'에 더 집중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가사 전체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폭망이라는 두 글자가 곡 전체를 잘 아우를 수 있는 단어라고생각했다"라며 "그런 속설이 있지만서도 우리로 인해서 그런 속설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해보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덧붙였다.

유회승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저희에게 청춘밴드, 기억조작 밴드라는 별명으로 불러 주신다"라며 "많은 분들의 애정이 없었다면 생기지 않았을 별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각각의 좋은 수식어로 기억되는 밴드가 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가진 여덟 번째 미니앨범 ‘디어리스트(Dearest)’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폭망'을 선보이고 있다. 2022.10.1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승협은 8년차를 맞게 된 것에 대해 "앞으로도 성장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한다"라며 "8년차라고 하지만 저희도 8년차인지 몰랐다, 근데도 아직까지 마음은 진짜 몇 년 안 된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아직도 라이브가 즐겁고 멤버들과 함께 있는 게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김재현은 군 문제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에 "군 문제는 때가 되면 가야하니 무사히 잘 다녀오려 한다"라며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저희의 목표는 80살까지 밴드를 하자다"라며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엔플라잉의 미니 8집 '디어리스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