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러브 다이브'로 데뷔 후 첫 멜론 일간 차트 1위 등극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아이브(IVE)가 4세대 대표 그룹 다운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이브의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19일 0시 멜론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이후 21일 오후 3시 기준 멜론 종합차트 일간1위, 벅스 실시간 음원 차트, 지니뮤직 TOP200 ,네이버 바이브(VIBE) 오늘의 TOP100, FLO차트(24시간 기준) 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멜론 차트 1위는 데뷔 후 첫 성과로, 아이브는 이를 통해 또 한 번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또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데뷔 싱글 '일레븐'(ELEVEN)과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로 두 개의 싱글 앨범의 누적 판매량을 합해 6개월 만에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이처럼 아이브는 공식 활동을 종료한 후에도 음원 차트 롱런을 넘어 음반 판매량으로도 막강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8일 개최된 '드림콘서트' 이후 아이브를 향한 반응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날 아이브는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 무대를 통해 K팝 팬들의 떼창을 유발하는 등 대세 인기를 증명했다.

해외 성적으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일레븐'을 기반으로 생산된 댄스 커버, 챌린지 등 다양한 콘텐츠의 유튜브 (UGC) 조회수만을 집계하는 빌보드 재팬의 '톱 유저 제너레이티드 송즈'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해당 기록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한 빌보드 재팬 2022년 상반기 톱 유저 제너레이티드 송즈 차트에서 '일레븐'이 톱10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지난 7일 '러브 다이브'는 미국 타임지가 뽑은 '2022년 베스트 케이팝 노래와 앨범'(The Best K-Pop Songs and Albums of 2022)으로 선정됐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5일 '러브 다이브' 뮤직비디오는 공개 72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에 이어 두 번째 1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각종 글로벌 차트와 SNS 화제성을 독식하며 공백기가 무색한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가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러브 다이브' 활동을 성료한 아이브는 공백기 동안 자체 리얼리티 ‘1,2,3 IVE’ 시즌2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색다른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