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체제' (여자)아이들, 패기 넘친 재데뷔 각오…'아이 네버 다이'(종합)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긴 공백기를 깬 그룹 (여자)아이들 다섯 멤버들이 '아이 네버 다이'를 외치며 돌아왔다.
(여자)아이들은 14일 오후 4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1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아이 번'(I burn) 이후 1년2개월 만에 돌아온다. 리더 소연은 이날 "오랜만에 멤버들과 다같이 무대에 서니까 기분이 좋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저희 모습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가 된다"고 인사했다.
특히 (여자)아이들이 5인 체제로 처음 컴백하는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멤버였던 수진은 지난해 2월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그해 8월 팀을 탈퇴했다. 수진은 이달 큐브와 전속계약도 해지했다.
팀을 재정비하고 돌아온 (여자)아이들이 발표하는 첫 정규 '아이 네버 다이'는 (여자)아이들에게 주어진 것뿐만 아니라 세상의 모든 편견에 대한 그들의 감정과 생각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으로, 물러서지 않고 세상과 마주한 (여자)아이들은 나는 나일 뿐이라고 말하며 자신들의 가치를 절대 잃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소연은 "세상의 모든 편견에 저희의 감정과 생각을 담아낸 앨범이다. 스스로 가치를 증명해내는 그런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전체적인 비주얼적으로도 신경을 많이 써서, 다섯 명 아이들의 남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 앨범명인 '아이 네버 다이'에 대해 "우선 제목 자체에서 아이들의 패기와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아이들이라는 큰 그림 안에 '아이 네버 다이'라는 소재로 세계관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백 이후 오랜만에 컴백이라 새로 데뷔를 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처음부터 성장된 우리 다섯 명을 봤을 때 어떻게 보이면 좋을까 생각하면서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작업했다"고 밝혔다.
소연, 민니, 우기는 이번 앨범의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는 리더 소연의 자작곡이기도 하다.
'톰보이'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마음껏 드러나는 곡으로, 직설적인 가사로 통제 불가능한 괴짜 캐릭터를 떠올리게 해 과감한 매력을 선사한다. 아울러 유니크한 보이스와 거칠고 웅장한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훅, 분위기가 고조된 순간 흘러나오는 중독성 넘치는 변주 구간이 돋보인다. 뮤직비디오에는 강렬한 비주얼과 함께 멤버들의 '톰보이' 다운, 당당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
민니는 "저희가 프로듀싱까지 참여한 곡이니 수록곡까지 다 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우기는 "영광이다"라며 "계속해서 음악 작업을 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정규 앨범에 실릴 수 있게 됐고, 팬들에 들려드리게 되어서 행복하다"고 소회를 전했다.
특히 소연은 자작곡이자 타이틀곡인 '톰보이'에 대해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자신있는 곡"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여자)아이들은 이번 컴백 프로모션에서 팀 영어명인 '(G)-IDLE'에서 'G'의 철자가 흐릿하게 나와 여러 추측이 나왔다. 우기는 "이는 편견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본질적인 것을 지워봤다"고 답했다.
2018년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올해 데뷔 4주년을 맞이한다. 소연은 달라진 점이 있냐는 물음에 "크게 달라진 건 나이 밖에 없다"라며 "최선을 다해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우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어떤 수식어보다 '역시 아이들'이라는 말을 듣고 싶어서 노력했다. 그 말을 들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소연은 "아이들이라는 팀이 참 끝이 없는 팀이라는 걸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끝으로 목표에 대해 우기는 "당연히 음원 성적을 얻으면 좋지만, 항상 아이들은 열심히 하자는 걸 얘기하기 때문에 우리 팬분들의 기억에 강하게 남고 싶다"고 진심을 밝혔다.
'아이 네버 다이'는 14일 오후 6시 발표.
seung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