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 "박진영, 앞만 보지 말고 멀리 보라고 조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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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가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으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말했다.

엔믹스의 릴리는 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데뷔 기념 온라인 프레스 쇼케이스 "(박진영이) 좋은 말씀을 정말 많이 해주셨다, 그 중에서 'K팝스타'에서의 어린 릴리의 모습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것 같다고, 그게 좋다고 해주셔서 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력이나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앟는 점이 있다면 무대에서 어떻게 자신감있게 나가야하는지 여쭤봤다"며 "연습할 때는 고치려고 노력하되 무대에 올라가면 생각하면 안 된다, 무대에서는 자신감 있게 하라고 해서 오늘 쇼케이스도 즐겁고 자신감 있게 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배이와 해원도 박진영으로부터 조언을 받았다고 했다. 배이는 "오랜 기간 가요계 정상 유지할 수 있엇던 비결 여쭤봤다"며 "당장 앞만 보고 가지 말고 멀리 보고 가라고 헀던 게 기억이 난다, 우리가 신인이라 조급한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을 눈치 채고 해주신 말이다, 리빙 레전드의 말인만큼 마음 깊이 새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원은 "리더로서 조언을 부탁드렸는데, 리더가 본인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관대할 수록 팀이 잘 운영된다고 하셨다, 마음에 깊게 새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있지(ITZY)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엔믹스는 지난 2월22일 데뷔 싱글 '애드 마레'(AD MARE)와 타이틀곡 '오오'(O.O)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릴리(LILY), 해원, 설윤, 지니, 배이(BAE), 지우, 규진으로 구성된 7인조다.

엔믹스라는 그룹명은 now, next, new, 미지수 'n'을 뜻하는 문자 'N'과 조합, 다양성을 상징하는 '믹스'(MIX)를 합성해 '새로운 시대를 책임질 최상의 조합'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바다를 향해'라는 뜻을 품은 데뷔 싱글 '애드 마레'에는 타이틀곡 '오오'를 필두로 수록곡 '占 (TANK)'(탱크)와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 음원까지 총 네 곡이 실렸다. 타이틀곡 '오오'는 깜짝 놀라 커진 눈과 감탄사 'Oh!'(오)를 형상화했고, 엔믹스에 깜짝 놀랄 준비를 하라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