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트레저 "타이틀 곡 '직진', YG스럽고 트레저다운 곡"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YG 소속 그룹 트레저가 타이틀 곡 '직진'을 소개했다.
트레저는 15일 오전 10시 새 앨범 '더 세컨드 스텝: 챕터 원'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트레저가 컴백하는 것은 약 1년만이다.
트레저는 이번 앨범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8일 만에 선주문량 60만 장을 기록하며 트레저 단일 앨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에 지훈은 "우리에 대한 신뢰와 기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트레저의 타이틀 곡 '진진'은 쉴 새 없이 전환되는 트랙과 보컬 파트가 분위기를 고조시키다가 미니멀하면서도 중독적인 후렴구로 반전을 선사하는 곡이다. 강렬한 타격감과 속도감이 한데 어우러진 엔딩이 짜릿한 쾌감을 안기는 곡이라는 설명이다.
최현석은 "지난해 10월 '직진'을 처음 들었는데 '이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며 "멤버들 모두 나와 같은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또 '직진'의 매력에 대해 "'YG스럽다, 이게 곧 트레저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CHOICE37, AiRPLAY를 비롯한 YG 최강 프로듀서 군단의 지원사격은 물론 멤버들의 음악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들었다. 최현석·요시·하루토는 '직진'을 비롯해 여러 수록곡의 랩을 직접 메이킹 했으며, 최현석은 피지컬 앨범에 담길 'BFF' 작사∙작곡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방예담이 작사·작곡 참여부터 보컬 디렉팅까지 이끈 R&B 장르의 '다라리 (DARARI)', 세련된 이지리스닝 팝 장르의 'U', 트레저표 발라드 '괜찮아질 거야 (IT'S OKAY)', 레퍼 하루토의 담담한 보컬이 인상적인 '거너 비 파인' 등 트레저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이 앨범에 담긴 총 6곡에 고루 녹아 들었다.
트레저의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며 이들은 오는 4월9일과 10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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