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아 샹송과 조재현 연기…'파리의 한국남자' 콜라보 MV 공개
- 권수빈 기자
(서울=뉴스1스타) 권수빈 기자 = 가수 신연아가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와 콜라보레이션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전수일 감독의 신작 '파리의 한국남자'와 빅마마 출신 실력파 아티스트 신연아가 함께한 콜라보 뮤직비디오는 지난 14일 인터파크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지난 2014년 발매된 신연아의 첫 솔로앨범 '베가본드(Vagabonde)'의 수록곡 '말해줘 에디뜨(Dites-moi, Edith)'가 삽입됐다. '말해줘 에디뜨'는 어쿠스틱 선율에 프랑스 감성을 진하게 담은 샹송으로 영화 '파리의 한국남자'에 담겨있는 파리라는 도시의 이국적인 매력을 배가시킨다.
아내를 잃은 남자 상호로 분한 조재현의 공허한 눈빛과 아내를 찾아 파리의 낯선 곳들을 배회하는 모습이 샹송 멜로디와 어우러져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상호가 아내를 찾을 수 있을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말해줘 에디뜨'는 신연아가 작곡하고 그의 남편이자 기타리스트 알렉산드로 보쉬가 작사한 곡으로 샹송의 매혹적인 멜로디와 격정적이면서도 구슬픈 선율이 인상적인 노래다. 이 곡은 프랑스의 국민가수 에디뜨 피아프의 대표 곡 '아니,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Non, je ne regrette rien)'에서 영감을 받아 인생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 담긴 가사로 완성도를 높였다.
'파리의 한국남자' 측은 "'말해줘 에디뜨'의 멜로디와 성찰적 가사, 신연아의 힘있으면서도 어딘가 슬픈 목소리가 영화의 메시지와 부합돼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게 됐다. 파리라는 공간의 특수성과 그간 프랑스에 대한 경험에 대해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을 바탕으로 진행된 의미있는 프로젝트였다"고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취지와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파리의 한국남자'는 '내 안에 우는 바람'(1997), '콘돌은 날아간다'(2013)에 이어 배우 조재현과 전수일 감독이 세 번째 만난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된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내를 찾기 위해 파리의 가장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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