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이설아 ‘엄마로 산다는 것은’으로 재등장…눈물샘 자극

(서울=뉴스1) 온라인팀 = 지난 30일 방송된 SBS 'K팝스타4'에서는 지난 시즌에 탈락했던 도전자 이설아가 재등장했다.

이설아는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자작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을 선보였다.

'엄마로 산다는 것은'은 "늦은 밤 선잠에서 깨어/현관문 열리는 소리에/부스스한 얼굴/아들, 밥은 먹었느냐/피곤하니 쉬어야겠다며/짜증 섞인 말투로/방문 휙 닫고 나면/들고 오는 과일 한 접시", "아프지 말거라, 그거면 됐다" 등 '엄마'의 사랑이 담긴 행동을 묘사하는 가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엄마도 소녀일 때가/ 엄마도 나만할 때가/ 엄마도 아리따웠던 때가 있었겠지/ 그 모든 걸 다 버리고/ 세상에서 가장 강한 존재 엄마/ 엄마로 산다는 것은/ 아프지 말거라 그거면 됐다”고 노래해 심사위원과 청중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설아의 노래를 들은 양현석은 눈물을 글썽이며 "어머니를 떠올리게 해줘 고맙다"고 이설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유희열은 "이런 노래를 들고 나오는 것은 반칙"이라며 감탄했다. 박진영은 "평가할 수 없는 노래다.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설아의 노래를 들은 누리꾼들은 “엄마로 산다는 것은, 눈물이 나서 끝까지 들을 수 없었다”, “엄마로 산다는 것은, 이 시대 모든 어머니들을 위한 곡”, “엄마로 산다는 것은, 이설아 정식 앨범 냈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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