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고아라, 유창한 영어 인사…"나정이 맞나?"
- 김종욱 인턴기자

(서울=뉴스1) 김종욱 인턴기자 = 배우 고아라아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정우는 머쓱한 표정만 보일 수밖에 없었다.
22일 오후 8시(한국 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는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13 MAMA)'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tvN '응답하라1994'의 두 주인공 '쓰레기' 정우와 '성나정' 고아라가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우아한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고아라는 유창한 영어로 "정말 영광이라 생각한다. 저는 이 옆에 계신 분과 '응답하라 1994'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아라의 화려한 영어 인사에 당황한 정우는 "저도 그렇습니다(Me too)"라는 짧은 인사만 남겨 굴욕을 당했다.
고아라의 영어와 정우의 굴욕을 본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94' 나정이 맞나?", "고아라 영어,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대박", "고아라, 영어 실력이 수준급이네", "사전에 약속한 게 아닌가 보네. 정우 당황한 거 봐", "우리 쓰레기 우짜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13 MAMA'는 엠넷 팩토리(음악 에너지로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가상의 공장)를 주요 콘셉트로 진행됐다. K-POP 열풍을 이끈 한국 아티스트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올 한 해를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2013 MAMA'는 트러블메이커와 씨스타, 엑소, 김종국, 성유리, 송지효, 이하늘, 장혁, 투애니원, 한지혜, 이효리, 홍종현, 에일리, 유세윤, 유승우, 이동욱, 이보영, 이승철, 패리스 힐튼, 스티비 원더, 일비스, 곽부성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톱스타군단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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