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슈스케5 우승 박재정 '가사 실수때문에…'

(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 박재정은 15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슈스케5' 결승전 우승 후 기자간담회에서 "우승해서 진짜 기쁜데 제가 너무 큰 실수를 한 것 같아서 마음에 걸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재정은 "가사를 씹었을 때 너무 떨렸다”면서 “우승해서 좋지만 떳떳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슈스케5에서 우승했지만,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다양하고 제 색이 나오는 노래를 하고 싶다. 제즈 발라드 쪽이나 기타를 치면서 노래하고 싶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Mnet '슈퍼스타K5' 결승전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혹평이 난무했다. 누가 우승을 했다한들 '영예의'란 수식어를 쓰기에는 부족했다.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5'에 대해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 지경이 된거죠?", "이렇게 결승까지 단 한 사람도 모르고 지나가는 건 처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4년간 오디션 프로그램 전성시대를 이끈 Mnet슈퍼스타K 의 명성에 비하면 굴욕에 가까운 반응들이었다.

15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5'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재정이 멋진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3.11.15스타뉴스/뉴스1 © News1
15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5'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재정이 가수 배철수와 준우승자 박시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3.11.15스타뉴스/뉴스1 © News1
15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5'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재정(왼쪽)과 준우승을 차지한 박시환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3.11.15스타뉴스/뉴스1 © News1
15일 저녁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5'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시환(오른쪽)이 우승을 차지한 박재정을 축하해주고 있다. 2013.11.15스타뉴스/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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