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돌아온 아이유 '소녀에서 마녀로'
-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는 7일 오후 4시1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3집 정규 앨범 '모던 타임즈'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아이유는 "1년 5개월 만의 앨범이라 그동안 정말 준비도 많이 했다. 열심히 무대를 준비하면서 (그간) 보냈다"며 "콘서트하는 것만큼 떨렸다"고 데뷔 후 첫 쇼케이스의 소감을 말했다.
아이유는 총 9개월의 제작기간에 걸쳐 3집 앨범을 준비했다. 3집 앨범에는 타이틀 곡 ‘분홍신’을 비롯해 ‘입술 사이(50cm)’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곡 ‘분홍신’은 안데르센 동화 빨간 구두(The Red Shoes)에서 모티브를 딴 노래다.
그동안 배우로 변신했던 아이유는 ‘싫은 날’, ‘보이스 메일’ 등 자작곡 두 곡과 함께 ‘을의 연애’, ‘기다려’의 가사 작성에 참여해 음악성을 뽐냈다. 이번 앨범에는 스윙, 재즈, 보사노바, 라틴팝, 포크 등 장르를 담았다. 더불어 아이유는 최백호, 양희은, 가인, 샤이니 종현 등 다양한 세대 가수들과의 협업 작업으로 시선을 모았다.
아이유는 “(선배가수 최백호, 양희은과의 협업으로)많은 것을 얻었다. 선생님들과 작업하면서 충격을 많이 받았고 이러면 안 되겠구나 반성도 많이 했다. 선생님들로부터 ‘노래에 진정성을 담아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는 말로 노력만으론 부족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이유는 “이전보다 표현에 자유롭다. 자유롭게 작업한 느낌이라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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