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건강검진, 유재석 1위·정형돈 꼴찌
'무한도전' 멤버들의 신체건강 순위가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간판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지난해 건강 관리를 가장 잘한 멤버를 가리는 '나VS나'특집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지난해 건강검진 결과와 올해 건강검진 결과를 비교하며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전문의 소견에 따르면 멤버들 가운데 건강 상태가 가장 좋은 이는 유재석이었다.
반면 정형돈은 꼴찌를 기록했다.
전문의는 "유재석이 지난 해 보다 근육량이 늘었고 신체나이도 젊어졌다"며 "평소 건강하게 생활한다는 뜻"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은 "술과 담배를 안하는데 어떻게 나빠질 수 있겠느냐"며 질투 섞인 야유를 보냈다.
2위는 하하였다.
전문의는 "하하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몸이 좋아진 것 같다"며 "그러나 근육량은 줄어들었으니 명심하라"고 말했다.
이에 길은 "원래 결혼을 하면 근육량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전반적으로 건강이 나쁘지 않지만 다이어트로 신체가 급격히 노화됐다는 이유로 3위에 올랐다.
멤버들은 "노홍철은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다"며 "하루종일 방울토마토를 2Kg 먹거나, 오이를 한,두박스씩 먹는다"고 폭로했다. 급격한 다이어트의 부작용은 노화였다.
박명수와 정준하, 길과 정형돈은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 네 사람은 모두 평소 특별히 건강관리에 신경쓰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정형돈은 요로결석을 앓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최근 '무한도전'을 녹화할 때 소변을 봤는데 돌 한개가 빠졌다"며 "지금은 돌 7개가 남아있다"고 말해 멤버들을 안타깝게 했다.
전문의는 정형돈에게 "신체나이가 젊은 편"이라며 "운동을 하지 않아도 근육량이 많지만 고혈압과 고지혈증 등 가족력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는 소견을 보였다.
a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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