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술시중, 린즈링 3억·조미 1억…
중국 여배우들의 '술시중 가격표'가 공개돼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중화권 언론은 "인터넷에 '여성 스타 술시중 가격표' 루머가 실명과 함께 공개됐다"고 전했다.
실명이 공개된 여배우들 중 가장 높은 돈을 받는 여배우는 영화 '적벽대전'으로 인기가 높은 대만의 린즈링(林志玲)과 드라마 '황제의 딸'로 유명한 중국의 자오웨이(조미·趙薇)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회 술자리에 각각 무려 80만 홍콩달러(약 1억1000만원)을 받는다고 전해졌다.
린즈링이 영화 '적벽대전'으로 인기를 끌 당시에는 술자리 시중비가 한화 약 3억5000만원에 달했다는 후문이다.
중화권 언론들은 "자오웨이는 술도 잘 마시고 성격이 좋아 인기가 많다"며 "작품에서 주연을 주로 차지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1년 린즈링은 한 대만 유명 모델 에이전시가 현지 업계 해외 성상납 비리를 폭로했을 당시에도 거론된 바 있다.
당시 해당 에이전시는 린즈링 등 스타들이 재벌가 남성들에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성상납을 했고 한화로 약 4억원에 달하는 접대비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ksk3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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