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여전히 찬란하게' 10월 21일 개봉…"오래도록 기억해주길"

'여전히 찬란하게' 포스터
'여전히 찬란하게'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혜자의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여전히 찬란하게'(감독 송일곤)가 10월 21일 개봉한다.

30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여전히 찬란하게'가 오는 10월 21일 개봉한다고 알리며, 김혜자의 인터뷰를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여전히 찬란하게'는 내 생애 가장 찬란한 순간을 함께한 단짝 친구를 60년 만에 다시 만난 순옥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혜자는 노년의 순옥을 연기했다.

공개된 특별 영상에서 김혜자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내가 할 수 있으면, 내가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작품에 대해서는 "꽃 같은 소녀들의 꿈과 찬란했던 순간들, 소중한 우정에 관한 이야기"라며 "많은 사람이 영화를 보고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는 개봉에 앞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김혜자를 비롯해 박서경, 최주은, 문성현, 차미경, 조성하 그리고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김혜자가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2017년 개봉한 '길' 이후 9년 만이다. 연출을 맡은 송일곤 감독은 단편 '소풍'으로 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대상, 장편 '꽃섬'으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젊은비평가상을 받았다. '거미숲', '오직 그대만' 등을 연출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