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장률이 그린 시대의 비극…침묵 강요된 시대의 목격자

영화 '암살자(들)' 스틸
영화 '암살자(들)'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장률이 영화 '암살자(들)'에서 영부인 저격 사건에 휘말린 형사이자 시대의 목격자로 변신한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장률은 광복절 기념식 행사 현장의 목격자 중부서 경정 고동배로 분한다. 출입구를 담당했다는 이유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침묵이 강요되던 시대의 비극을 온몸으로 맞닥뜨리며 위기를 겪게 되는 인물이다.

장률은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끌려가는 고동배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며 사건에 휘말린 목격자의 모습과 시대적 무게감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한 지붕 아래 동고동락하는 사이인 철구(유해진 분)와 어떤 서사를 만들어갈지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봄날은 간다'(2001) '덕혜옹주'(2016) '보통의 가족'(2024) 등을 선보인 허진호 감독이 맡았다.

특히 '암살자(들)'은 지난 20일 폐막한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International People’s Choice Award) 러너 업(Runner-Up)에 선정됐다. 러너 업은 1위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이 선정된다. 또한 개봉을 이틀 앞두고 예매율 30.0%로 전체 1위를 지키며 추석 극장가 흥행을 예열하고 있어 흥행 추이가 더욱 주목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