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빈, '캐리어를 끄는 소녀' 이끈 열연…차세대 스크린 주역 우뚝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최명빈이 '캐리어를 끄는 소녀'를 통해 차세대 스크린 주역으로 한층 더 입지를 다졌다.
최명빈은 지난 2일 개봉한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에서 영선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갈 곳을 잃은 15세 영선이 테니스 훈련 파트너로 수아의 집에 머물게 되고, 그들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면서 펼쳐지는 인생 랠리 드라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을 비롯해 제44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최명빈은 가족을 갖고 싶은 영선을 연기하며 극을 이끌었다. 영선이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눈빛과 미세한 표정 변화로 표현했다. 가족을 향한 결핍에서 비롯된 처연함과 이를 극복하려는 치열함을 오가는 감정선을 그려내며 인물의 서사를 쌓아갔다.
극의 핵심 장면인 테니스 장면도 직접 소화했다. 테니스 코트 위 랠리를 통해 영선의 감정 변화를 보여주며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했다. 기존 작품과는 또 다른 결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한편 최명빈은 2016년 영화 '걷기왕'으로 데뷔한 후 '사라진 밤'(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어린 의뢰인'(2019)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신사와 아가씨'(2021) '연모'(2021) '스물다섯 스물하나'(2022) 등 드라마에도 출연했고,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줬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