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맷 데이먼 "10년만에 내한…한국 야구 경기 재밌더라"

[N현장]

배우 맷 데이먼이 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영화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왕의 부재를 틈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2026.8.3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맷 데이먼이 10년 만에 한국에 온 소감을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영화 '오디세이'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맷 데이먼, 샬리즈 세런(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토퍼 놀런(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데이먼은 10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것에 대해 "다시 한국에 오게 되어 너무너무 기쁘다"라며 "10년이 지났다는 걸 믿을 수가 없다, 저희가 그 당시에 어디에 가고 싶은지 이야기하면서 한국도 정말 오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 와서 기쁘다"고 인사했다.

내한 후 일정에 대해선 "너무 재밌게 야구를 봤다, 제 아이들도 와서 약간 시차 적응을 해야 해서 끝까지 다 보진 못했는데 그 게임을 볼 수 있었다"며 "그리고 어제는 투어도 해서 서울을 구경하는 시간이 있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서울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공교롭게도 제가 야구 에이전트인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담당하는 분이 키움 히어로즈에서 선수로 일한다"며 "그래서 공항에 와서 '경기를 볼 수 있다'고 하길래 한국 야구가 굉장히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꼭 보고 싶었고 너무 재밌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두 팀이 각자 응원하는데 그 응원이 너무 신기했다"며 "미국에선 그렇게 안 해서 에너지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팬심이 엄청나더라, 같은 스포츠지만 한국에서 응원 방식이 달라서 너무 흥미롭고 재밌었다"며 웃었다.

이들은 지난 1일 내한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는 4일에는 레드카펫을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난다.

한편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왕의 부재를 틈타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오펜하이머​' 등을 작품으로 국내에서만 3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이다. 맷 데이먼, 톰 홀랜드, 앤 해서웨이, 로버트 패틴슨, 젠데이아, 샬리즈 세런 등이 출연한다.

'오디세이'는 오는 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