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400만 돌파…'왕사남'·'군체' 이어 올해 세번째 [Nbox]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호프'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호프'는 이날 오전 0시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앞서 '호프'는 개봉 3일째 100만, 5일째 200만, 11일째 300만명을 달성했고, 19일째 400만 기록에 진입했다. 이로써 '호프'는 '왕과 사는 남자' '군체'에 이어 4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에 등극, 올해 개봉작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대표하는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호프'는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으로 이른바 '홒친자'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30일 연속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지키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외화 기대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지난 1일 좌석 판매율(좌판율) 44.3%를 기록, 약 2배 가까이 역주행하며 한국 영화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실관람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영화 속 다양한 상상과 해석을 공유하는 과몰입 현상이 확산되면서 N차 관람 열기 또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Sci-fi적 상상력과 액션의 박진감, 팽팽한 긴장감과 예기치 못한 유머가 어우러져 전에 없던 장르적 재미를안겼다.

한편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추격자'(2008) '황해'(2010) '곡성'(2016)을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황정민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이 출연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