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저격 사건 다룬 '암살자(들)', 신문사 부장 변신 박해일 강렬 눈빛

[N컷]

'암살자(들)'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암살자(들)' 측이 배우 박해일이 연기한 신문사 부장 재환 캐릭터의 스틸을 공개했다.

30일 배급사 (주)하이브미디어코프가 공개한 '암살자(들)의 캐릭터 스틸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재환의 순간들을 담아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해일이 연기한 재환은 진실 앞에 물러서지 않는 단단한 신념을 가진 신문사 사회부 부장이다.

신문사 책상 앞에 앉아 생각에 잠긴 재환의 모습은 사건의 단서들을 차분히 정리하며 진실의 실체에 다가서는 신중한 면모가 반영됐다. 이어 수많은 기자 사이에서 돋보이는 결연한 눈빛은 어떤 압박에도 굽히지 않는 강인한 신념과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다.

'암살자(들)' 스틸 컷

박해일은 '덕혜옹주'에 이어 이번 영화에서 허진호 감독과 재회했다.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짚어내는 표현력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깊은 여운을 남겨온 그는 '암살자(들)'에서 시대를 기록하는 언론인의 얼굴을 밀도 높게 그려내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암살자(들)'은 박해일과 함께 배우 유해진과 이민호 등이 출연한다. 유해진은 사건의 이면에 감춰진 실체를 맹렬히 쫓는 형사 철구, 이민호는 현장을 직접 목격한 뒤 의혹의 소용돌이 한가운데로 몸을 던지는 신입 기자 영일을 각각 연기했다.

연출을 맡은 허진호 감독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1997)로 데뷔해 '봄날은 간다'(2001) '외출'(2005) '행복'(2007) '오감도'(2009) '호우시절'(2009) '위험한 관계'(2012) '덕혜옹주'(2016) '천문: 하늘에 묻는다'(2019) '보통의 가족'(2024) 등의 작품을 연출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암살자(들)'은 이번 추석 극장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