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주연 '내 이름은', 제25회 뉴욕아시안 영화제 관객상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염혜란이 주연하고, 거장 정지영이 연출한 영화 '내 이름은'이 제25회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배급사 CJ CGV, 와이드릴리즈에 따르면 '내 이름은'은 지난 26일(현지시각) 막을 내린 제25회 뉴욕아시안영화제(New York Asian Film Festival)에서 가장 많은 관객 표를 얻으며 영예의 관객상(Audience Award)을 받았다.
이는 중국의 화제작, 캐나다의 '몬트리올, 마이 뷰티풀'(MONTREAL, MY BEAUTIFUL) 등 쟁쟁한 후보작들을 제치고 성취한 결과다. 앞서 이 영화는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으며, 제28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뿐 아니라 '내 이름은'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14회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바르셀로나(Asian Film Festival Barcelona)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 초청은 앞서 우디네 극동영화제 현장에서 '내 이름은'을 직접 관람한 바르셀로나 영화제 디렉터가 "영화가 정말 너무 훌륭하다, 반드시 우리 영화제에 초청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보내 성사됐다.
또한 ' 내 이름은'은 10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최되는 제26회 대만 가오슝 영화제(Kaohsiung Film Festival) 파노라마(비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특히 이번 가오슝 영화제에는 정지영 감독과 주연 배우 염혜란이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직접 현지를 방문해 GV 및 다양한 공식 행사에 참석한다.
한편 '내 이름은'은 촌스러운 이름을 지우고 싶은 18세 아들 영옥과 까맣게 잊힌 1949년 제주의 기억을 되찾으려는 어머니 정순의 궤적을 쫓으며, 가장 아픈 비밀에서 가장 찬란한 진실로 나아가는 두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부군'(1990) '하얀전쟁'(1992)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 '부러진 화살'(2012) '남영동 1985' 정지영 감독의 신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15일 개봉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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