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공효진 '경주기행' 8월 24일 개봉…네 모녀 복수극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이 8월 2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15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경주기행'은 오는 8월 26일 개봉한다. 영화는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죽이는'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평범한 듯 보이지만 묘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가족의 모습 속 강렬한 사건을 예고하는 카피가 궁금증을 더한다. 묵주를 쥔 채 기도하는 엄마 옥실(이정은 분)부터 운전대를 잡고 눈치를 살피는 첫째 장주(공효진 분), 알리바이용 일회용 카메라를 테스트하는 둘째 영주(박소담 분), 홀로 태평하게 단잠에 빠진 셋째 동주(이연 분)까지 저마다 서로 다른 성격이 돋보인다.
얼핏 평범한 가족여행처럼 보이지만 이들 사이에 놓인 사람 형태의 붉은 실루엣과 '살인범을 납치했다'라는 카피를 통해 예측 불가한 전개를 암시해 기대감을 높인다.
'경주기행'은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출연하며, 데뷔작 '갈매기'로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제9회 들꽃영화상 신임감독상을 받은 김미조 감독의 첫 상업 영화 작품이다. 지난 2024년 8월 촬영을 마쳤다.
지난 3월에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4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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