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란' 김향기, 뉴욕 아시안 영화제 성공적 마무리…글로벌 행보ing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향기가 뉴욕 아시안 영화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향기는 최근 영화 '한란'이 공식 초청된 제25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NYAFF)에 참석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현지 관객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언론 인터뷰를 비롯해 제주 4·3 특별전 행사 참석과 전시 관람,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한란'은 1948년 제주를 배경으로 살아남기 위해 산과 바다를 건너야 했던 모녀의 생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김향기는 토벌대를 피해 한라산으로 피신했다가 마을에 홀로 남은 딸을 찾기 위해 다시 위험 속으로 뛰어드는 엄마 아진 역을 맡았다.
김향기의 활약에 힘입어 '한란'은 국내 개봉 이후에도 꾸준히 해외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갔다. 일본에서는 4월 3일 개봉과 동시에 전석 매진 행렬을 이었고, 유럽 특별 상영과 피렌체 한국 영화제 상영을 거쳐 이번 뉴욕 아시안 영화제까지 공식 초청되는 등 세계 무대에서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여기에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공개 이틀 만에 대한민국 TOP 10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란' 이후에도 김향기는 성실한 행보를 쌓아가고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으로 첫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글로벌 인기를 견인한 데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에서는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2000년 1월생인 김향기는 아역 배우 출신으로 영화 '마음이...'(2006) '방울토마토'(2008) 웨딩드레스'(2010) 드라마 '여왕의 교실'(2013)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청소년기 영화 '우아한 거짓말'(2014) 드라마 '눈길'(2015)과 '신과함께-죄와 벌'(2017) '신과함께-인과 연'(2018) '영주'(2018) '증인'(2019) 등의 작품을 거쳐 다수의 드라마 및 영화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 성장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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