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 김지석 "뇌섹남 아닌데…'문제적 남자'의 폐해, 감사할 따름"
[N인터뷰]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지석(45)이 대외적으로 '뇌섹남'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겸손하게 부인하며 예능 프로그램 '문제적 남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김지석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감독 박규태)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배우들이 자신의 '인텔리함'에 대해 칭찬한 것에 대해 "짚고 넘어가고 싶은데 많이 그런 얘기를 듣는다, (그런데 그것은) '문제적 남자'의 폐해다, 영광스러운 '문남'의 '뇌섹남' 이미지다"라고 말했다.
김지석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의 고정 멤버였다. '문제적 남자'는 전현무, 하석진, 이장원, 타일러 라쉬, 박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뇌섹남'들이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지석은 "사실 나는 완전 문과고 다른 분들이 '뇌섹남'이다, 공대, 이과 친구들의 덕을 크게 봤다"며 "(전)현무 형과 나는 문과고 그들과 함께 한 자체로 사람들이 통틀어 봐주셔서 '뇌섹남' 이미지가 있다, 나는 함께 한 사람일 뿐이고 감사할 따름이지만 가끔 '난 아닌데'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지석은 "친해질 것 같다 싶으면 내 이미지에 대해 항변한다, 그런 쪽은 아니라고"라며 "하지만 내 장점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관심 있게 많이 귀 기울여 듣고 좋은 '리스너'인 점이다, 그런 인류애가 좀 높다, 그런 것은 자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남편들'은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 충식(진선규 분)과 현남편 민석(공명 분)의 예측불허 작전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육사오'(2022) 박규태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 등이 출연했다. 김지석은 극중 신종 마약 조직 두목 도준을 연기했다.
한편 '남편들'은 지난 19일 공개됐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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