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 공성하 "日 촬영 처음…김재중이 많이 도와줘" [N현장]

배우 공성하와 김재중(오른쪽)이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감독 구마키리 가즈요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고베 폐신사에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 명진(김재중 분)이 사건을 파헤치며 기이한 악귀와 맞서는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영화다. 2026.6.8 ⓒ 뉴스1 권현진 기자
배우 공성하와 김재중(오른쪽)이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감독 구마키리 가즈요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고베 폐신사에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 명진(김재중 분)이 사건을 파헤치며 기이한 악귀와 맞서는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영화다. 2026.6.8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공성하가 김재중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신사: 악귀의 속삭임' 언론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김재중, 공성하가 참석했다.

이날 김재중은 공성하와 호흡에 대해 "굉장히 거칠었다"고 운을 뗀 뒤, "성하 씨와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 만나 뵈었는데 현장에서는 사실 늘 춥고, 어둡고, 그런 서늘한 공간에서만 호흡을 맞춰서 그랬다"며 "상쾌한 공기가 아니라 먼지가 가득한 공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서로 답답하고 지쳐있음의 연속이었는데 그나마 힘을 내서 서로 웃음을 공유하고 그랬던 것 같다"며 "또 조금 부끄럽지만, 배우분들이 개인 신을 연기할 때 옆에서 다른 타 배우분들이 지켜보시면 창피할 때도 있지만 우린 공간상 지켜볼 수밖에 없어서 오히려 그래서 짧은 시간이지만 더 돈독한 관계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되돌아봤다.

공성하는 "선배님과 처음 만난 날이 도쿄에서 짧게 미팅한 날이었는데 사람을 참 편안하게 해주시는 분이더라, 그러다 고베에서 점점 더 낮은 터널로 들어가면서 거침 속에서 같이 작업을 하며 동고동락했다"며 "화장실을 가려고 해도 다 같이 차를 타고 지상으로 가야만 해서 현장 로케이션하면서 친해졌고, 그래서 재밌게 지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선배님이 워낙 일본에서 활동을 많이 하셨고 저는 처음이다 보니까 많이 도와주셨다"라며 "언어적으로도 감독님과 소통을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신사: 악귀의 속삭임'은 일본 고베 폐신사에 답사를 갔던 대학생 3명이 사라지고 박수무당 명진(김재중 분)이 사건을 파헤치며 기이한 악귀와 맞서는 샤머니즘 오컬트 호러 영화다. '658km, 요코의 여행', '#맨홀'의 구마키리 가즈요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재중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박수무당 '명진' 역을, 공성하는 유미 역으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