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조인성, 강도 높은 액션도 직접 소화…새로운 얼굴 예고

'호프' 조인성 스틸컷
'호프' 조인성 스틸컷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나홍진 감독 신작 '호프'(HOPE)에서 조인성이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다.

4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나홍진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조인성은 '호프'에서 조인성은 호포항의 동네 청년 '성기'로 분했다. 그는 강도 높은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남다른 생존 본능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성기는 호포항에서 잡다하지만 돈 되는 일은 다 하는 동네 청년으로, 마을을 덮친 존재를 찾기 위해 직접 산속으로 향하는 인물이다. 조인성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행동에 나서는 성기를 거침없는 기세로 그리며 인물에 입체감을 더했다.

특히 깊은 숲과 광활한 국도를 오가며 말을 타고 펼치는 난도 높은 액션과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지는 추격신을 직접 소화했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 시퀀스를 완성한 조인성은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서 한 장면 한 장면 소중하게 촬영했다"며 "촬영 과정 자체가 새로운 영화적 경험이었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추격자'(2008) '황해'(2011) '곡성'(2016)를 연출한 나홍진 감독이 오랜 시간 공들여 완성한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올여름 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호프'는 한국 영화 해외 선판매 사상 역대 최고액 기록을 경신하며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및 권역에 선판매됐다. 이로써 해외 선판매로만 순제작비의 절반 수준에 달하는 금액을 조기 회수하게 됐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