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생실습' 유선호 "일본어 못 하는데 日 요괴 역, 꿈에서도 일본어 해"
[N현장]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유선호가 일본 요괴 역을 맡아 일본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꿈에서조차 일본어 공부를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선호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교생실습'(감독 김민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해 본 일본어 연기에 대해 "나는 사실 일본어를 하나도 할 줄 모른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처음 일본어를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침에 날 밝을 때까지 일본어를 외우고 수업도 받고 촬영 없는 날은 일본어 선생님과 따로 공부했다"며 "꿈에 두 번 정도 나왔다, 꿈에서도 일본어 준비를 하더라, 그 정도로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김민하 감독은 유선호가 연기한 이다이나시 캐릭터가 이누야샤 캐릭터와 비슷하다는 말에 "(캐릭터의 외양에 대해)되게 많이 열어놨었다, 여자 배우님이 해주신다고 하면 기모노 입고 가부키 분장한 전통적인 요괴 모습을 할까 했고, 남자분은 나막신 신은 변발 사무라이 등 여러 버전을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호 배우님이 해주기로 한순간 일본 대저택 도련님을 생각했다, 친절한 척하지만 서늘함이 있는 이다이나시였다, 이누야샤처럼 보이는 건 (유)선호 배우님의 훈훈함이 커버한 것"이라며 "처음에 백발 분장이 무서웠어야 하는데 분장이 멋짐을 가리지 않더라"고 설명했다.
'교생실습'은 수능 귀신에 맞서 죽음의 모의고사를 치르게 된 열혈 MZ 교생 은경과 흑마술 동아리 소녀들이 벌이는 하이스쿨 호러블리 코미디 영화다. 한선화가 극 중 사명감 열정 넘치는 MZ 교생 선생님 강은경 역을 맡았다. 또 홍예지가 흑마술 동아리에서 리더를 맡은 아오이 김지수, 이여름이 흑마술 동아리 귀여운 부리더 샛별이 리코, 이화원이 흑마술 동아리 분위기 담당 하루카 민지를, 배우 유선호가 일본 요괴 이다이나시를 연기했다.
한편 '교생실습'은 오는 5월 13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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