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에다 슌스케 "'오세이사'보다 성장한 연기…관객께 닿길"

[N현장]

일본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道枝駿佑)가 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 기자 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지난 1일 개봉한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는 시를 쓰는 소년 '하루토'와 노래로 세상을 그리는 소녀 '아야네'가 둘만의 음악과 사랑을 완성해 가는 청춘을 그린 작품이다. 2026.4.3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일본 배우 겸 가수 미치에다 슌스케가 전작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미치에다는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감독 미키 타카히로) 내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미치에다는 "이번 작품은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팀과 같이 만들어서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모티브 삼아 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하루토는 평범한 소년이지만, 아야네에 대한 감정이 하나가 아니라 기쁨이기도 하고, 질투이기도 하고, 다양한 감정을 복잡하게 가진 소년이라 그 연기가 어렵기도 하지만 해내는 보람이 있었다"며 "그래서 여러 가지 감정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단순한 감정이 아닌 복합적인 감정을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단독 주연으로 나선 그는 "사실 이 촬영이 끝나갈 때까지 모르고 있었다"라며 "아야네 배우분과 더블 주연으로 생각했는데 이후에 단독 주연이라는 걸 들었고, 연기하는 입장에서는 단독이든, 더블이든, 마음가짐이 달라진 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건 전혀 다르지 않았고 하루토 역할은 도전적인 면이 있어서 이번에 연기를 제대로 보여드려서 이 모습이 관객들에게 닿을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개봉한 '네가 마지막으로 남긴 노래'는 시를 쓰는 소년 '하루토'와 노래로 세상을 그리는 소녀 '아야네'가 둘만의 음악과 사랑을 완성해가는 청춘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흥행 신드롬을 이끈 미키 타카히로 감독과 원작자 이치조 미사키,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치에다는 2021년 일본 소속사 스타토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 보이그룹 나니와단시로 데뷔해 아이돌 그룹과 배우로 활동 중이다. 2017년 '어머니가 된다'로 연기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127만 관객을 동원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로 이름을 알렸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