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람 "'끝장수사' 전역하고 개봉, 아쉬웠지만 감사한 마음"

[N인터뷰]

정가람(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정가람이 '끝장수사'가 7년 만에 개봉하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정가람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끝장수사'(감독 박철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정가람은 "이렇게 개봉하게 돼서 기쁘다"라며 "관객들과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서, 또 영화로 찾아뵙게 되어 설렌다"고 운을 뗐다.

'끝장수사'는 2019년 촬영했다. 하지만 주연인 배성우가 지난 2020년 11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면서 개봉이 무기한으로 미뤄졌고, 정가람 역시 2020년 10월 입대했다.

그는 "제가 그때 군대에 있었고, 입대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다"라며 "당연히 인간이니까 아쉬운 게 있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2022년에) 전역하고 여러 가지 일이 지나고 나서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당시 분위기를 묻자, "저는 그냥 기사로 그걸 접했고 '이런 게 있구나' 했고, 그 정도였다"라며 "상대방에게 이렇게 저렇게 할 것도 없고, 제가 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흐르는 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7년 만에 완성본을 본 것에 "굉장히 새롭더라"며 "7년, 짧은 시간이 아닌데 저 때는 좀 더 애기애기한 모습도 있었고, 감회가 새로웠다, 옛날 모습의 나를 만난다는 게, '저 땐 저랬구나' 신선한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끝장수사'는 촌구석으로 좌천된 형사 '재혁'에게 찾아온 인생 마지막 기회,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신입 형사 '중호'와 서울로 끝장수사를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정가람은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김중호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4월 2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